2012년 3월 30일 금요일

[번역] [IF] 신지의 신지에 의한 신지를 위한 보간 #EX9

「이건 무슨 스프야?」
「…된장국. 된장……. 콩의 가공품의 스프.」
헤에. 라고 말하는 아스카.
밥그릇을 들어올리는 데 저항이 있는 것 같고, 떠 올린 숟가락 끝에는 하얀 덩어리.
「…그건 두부. 콩의 가공품.」
흐~응 하고는 이리저리 헤매던 시선이 신지의 손에 들린 간장으로 향한다.
「…저건 간장. 콩의 가공품.」
「소이 소스(soy sauce; 간장)정도는 알고 있어.」
원래 영어의 「soy」는 규슈 동북 지방에서 간장을 가리키는 사투리 「소이 소유」(そい・そゆ)가 어원인 것 같다.
지금은 「soy=대두」지만, 간장의 원 재료가 대두라는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.
「이쪽은?」
「…두부껍질(湯葉; 두유를 끓였을 때 그 표면의 막을 걷어내 말린 식품). 콩의 가공품.」
「흐~응.」
샐러드 위에 얹힌 콩나물은 그냥 지나가는 모양.
「저쪽은?」
어쩐지 눈이 멈추어 있다.
「…청국장. 콩의 발효식품.」
「……그리고 이건?」
숟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매너 위반이 아닐까?
「…비지. 두부를 만든 후의 콩 찌꺼기.」
「콩, 콩, 콩! 일본인은 콩만 먹고 사는 거야!」
「…그런 건 아니야.」
그렇게 말하면서 아야나미가 입가로 가져가는 것은, 완두콩.
「설득력 없어!」
디저트는 팥가루로 고물을 한 경단이었지만, 아무래도 내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.

끝 終劇

나리타 미나코(成田美名子)씨의 「에일리언 스트리트」(エイリアン通り)를 다시 읽다가 에피소드가 꼭 들어맞을 것 같아서 돌발적으로 쓴 단편.
보류 사유: 아스카가 일본 식생활을 전혀 모를 리는 없기 때문.
감상 게시판에서의 지적을 받아들여 표기 등을 고쳤습니다.



원문 [IF]シンジのシンジによるシンジのための 補間 #EX9

역자의 말: 2006년, 최초 연재 당시에는 웹에 업로드 되지 않았던 단편입니다.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‘보류 사유’가 붙게 되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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